X
영화
거위 2025-04-19 23:56
콘클라베

감독 에드바르트 베르거
감상일 2025.04.19
거위 2025-04-20 00:00
콘클라베.보고오겟삼
거위 2025-04-20 00:00
와.......
조앗다진짜
여러가지의미로
거위 2025-04-20 00:00
되게... 진짜 생각도못한 뭔가가 나오는데
와 그거 하나로 영화 전체가 뒤집어지면서 완전히 다른 영화가 됐음
깜짝놀랏어 진짜 이렇게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어
거위 2025-04-20 00:02
그니까 이게결국 여성주의 영화였다코??? 이렇게됨 (온리 여성주의만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암튼
자... 영화 내용을 되짚어봐...
교황이 되어선 안될 사람을 하나씩 걸러
1 성추문 있는 사람
2 부패한 사람
3 용기없는 사람
4 보수적인 사람
그렇게 다 걸러서 마지막에 뽑힌 게? “여성염색체 소유자”... 간성...
와 진짜 진심 반전 있다고는 들었는데 ㄹㅇ 상상도 못해서 너무너무 놀랐어
왜 영화 내내 수녀들을 그렇게 비춰줬는지 어떤 모습으로 그 여성들을 비췄는지 모든 퍼즐이 맞춰진 지점

스포일러 주의

거위 2025-04-20 00:04
주님께선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다 했던가 (이거맞음? 저 종교알못이에요)
ㄹㅇ 말 그대로라서 와... 진짜 입떡벌리고 감탄함
앞부분까진 종교라는 소재를 쓴 정치스릴러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하나로 그냥 다른 주제 영화가 되었어...
거위 2025-04-20 00:06
아니 사실 정치스릴러라기엔 딱히 그렇게 정?치적인 부분도 없음
중상모략. 거짓말과 암투. 이런거 딱히 없음
이 영화는 그냥 죄지은 놈들 하나씩 파묘하는게 내용 전체인데
그 과정도 막 특별하지 않고 그냥 증거꺼냄 -> 들켰나요?ㅠㅠ쩔수없지 하고 수긍함 -> 후보탈띾!! 이렇게돼서 아
등장인물들이 죄다 추기경들이라 뭔가 폭력적인 사태; 사람 담그고 이런일도 안 일어나고;
엄청 긴장되거나 하지도 않아서 스릴러...라기에도 애매하지 않나 싶은데 장르적으론 아무튼
거위 2025-04-20 00:08
여튼 이런 소재로 2시간짜리 영화를 만든게 정말 놀랍고
뭣보다 지루하지 않았음...
이게 왜 신기한거냐면
딱히 엄청 긴장되지도 않았음
막 손에 땀을 쥐고 보고 이러면 2시간 가는거 모를수도 있잖아
근데 지루하지도 않게 2시간이 감
어떻게 이게 되지??? 신기;
거위 2025-04-20 00:08
영상미 좋았고 미장셴도 훌륭하고 사운드도 정말 잘 써서... 영화관에서 보길 잘했다 생각
좋았어요
거위 2025-04-20 00:17
중간중간 오역인것같은 부분들이 좀 있었는데 역시나 오역이었군
와 근데 John을 존이라고 번역한건 진짜 개너무한거아니냐?? 기초지식 아예 없는 상태에서 했구나
공부라도 좀 하지
arrow_up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