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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2025-03-29 01:51
그 후궁의 사정

작가 영뚜루
기간 2025.03.19
타래 https://x.com/1150thoukm_film/status/1902137732299944171
거위 2025-03-29 01:53
작품 소개

이곳은 19세기 베데론 제국. 남성만이 존중받는 이곳에서, 여성들에게 꿈은 사치일 뿐이다.

그러나 루시아 비안치는 세기의 발명가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있다. 그녀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불사를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시아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

‘평생 보장하는 두둑한 월급에, 공짜 숙소와 연구실까지...’

그것은 바로 아리스티드 황제가 지원하는 연구원이 되는 것.

드디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단, 여기엔 기괴한 조건이 있으니…

“너로 정했다.”
그는 쐐기를 박듯이 긴 손가락으로 루시아를 가리켰다.
“나의 다음 후궁.”

평생 연구원인 것을 숨기고 후궁인 척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루시아는 어쩔 수 없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짐승 황제의 장난감’이라는 오명에 따르는 수치와 짐을 지게 된다. 하지만 억압된 사회의 틀을 깨부수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루시아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그녀의 손끝에서 세상이 바뀌기 시작한다.
거위 2025-03-29 01:53
어제 퇴근하고 기절해가지고 새벽에 깨서 이거읽다잣는디
거위 2025-03-29 01:54
설정은 꽤괜이거든??
세계관이 진짜 ㅈㄴ 남존여비 세계관인데
여주가 천재발명가임
그리고 남주는 황제인데 이쪽도 똑똑한데 모종의 이유로 멍청한 한량인 척 하고 다님
그 일환이 자기 후궁이라고 속이고 재능있는 여자들 데려다가 연구원 세운거
거위 2025-03-29 01:54
하근데 필력이 ㅠㅠ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필력따질수준이 아니고 ㄹㅇ 장편처음써보나...? 거의이정도여서
문장력은 ㄱㅊ음 근데 장면간 연결이 진짜 엉망(;;)이라 당황스러울정도인 지점이 제법 잇음 ...
근데? 소재 재밋고 문장 자체는 괜찮아서 장면전환이안되는 한장면내에선 ㄱㅊ아
거위 2025-03-29 01:54
그래서 미묘하게 ... 계속읽게됨...
사실 꼼꼼하게 읽진 않고 ㅈㄴ 술렁술렁 읽어서 금방읽고 다음권! 이렇게 되는거긴한데
하근데 2권끝까지읽엇고 이제 3권인데 이제부터 로맨스라인같은데 이거 또 미묘하게 필력감지될것같아서 살짝 걱정됨 괜찮앗으몀...
거위 2025-03-29 01:54
근데 멍청한척 한량인척 하는 남주 ㅈㄴ 많이 봣는데 이정도인 캐 처음봐서 존나 웃기긴 햇어
진짜 막 바닥에 떨어진거 줏어먹고 입에 음식 묻히고 다니고 신하들 앞에서 천문대 지어달라고 바닥에 드러누움
진짜 존나 골때려 ㅆㅂ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도 ㅈㄴ 경박한데 심지어 얼굴은당연히 절세미남이긴한데
묘사가 맨처음만낫을때 한번밖에없음 + 여주 파워 T라서 감상에 잘 안잠김 외모에도 안흔들림
<-콤보라 진짜 봐줄건얼굴뿐 이것도 아님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개웃김 ㅁㅊ
거위 2025-03-29 01:54
근데 이거는 또 진짜 아슬하게 선 잘탄다 싶었던게 ㄹㅇ남주가이러면 정떨어질만도한데 안그러게 그 선을 존나 잘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그래서계속본거긴하지... 남주가 왜저러고다니는지 궁금하니깐...
아근데 여주 진짜 페미니스트 정도가 아니고 페미니즘 투사라 또 재밋음 개인의 그것만 추구하는게아니고 이 나라 전체 여성의 해방을 꿈꾸심... 말투도 다나까야 ㅈㄴ 좋느임
거위 2025-03-29 01:55
놀랍게도 3월1일에 나온
연재도안하고 냅다단행본인,리뷰도1나개인소설
나름재밋음
(조아라나 어디 다른데서 연재하셧겟지 아마)
거위 2025-03-29 01:55
아니 지금 일터에서 읽을라니까 와이리 읽기싫지
존나 새벽감성으로 2권까지읽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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