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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2026-03-17 22:24
친구와의 계약 연애는 신중히

작가 단리한
기간 2026.03.16 ~
타래 https://x.com/Gooseek__/status/2033230616339313075
거위 2026-03-17 22:25
작품 소개

“세상에, 소꿉친구에서 약혼까지 하다니! 참 로맨틱하지 않나요?”

응. 아니다.

“아카데미 시절부터 꼭 붙어 다녔다지요?”

아, 그건 맞다.

때는 아카데미 시절.
슅 틈 없이 밀려오는 선 제안에 지친 나머지.

‘그럼 나는 어때?’
‘뭐가?’
‘네 결혼 상대로.’

친구 아이베르트와 계약 약혼을 해 버렸으니까!

그렇게 우린 서로 죽고 못 사는 커플 연기를 시작했다.
물론 이놈은 친구일 뿐이라는 데에 내 손목을 걸 수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계약이 끝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이제 곧 자유다!”

낯부끄러운 커플 연기도 곧 끝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철컹.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난 내 손목과 아이베르트의 손목에 나란히 채워진 수갑을 황당하게 내려다보았다.

이게 뭔 상황이람?

*

붙어 있게 된 건 붙어 있게 된 거고 각자 할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커플 연기도 쉬워질 거 아냐?

그렇게 좋게만 생각했는데…….

수갑을 풀 수 있는 열쇠를 손에 쥐고서,
로이든 아이베르트가 슬그머니 고개를 기울였다.

“이거, 박살 내면 네가 실망할까?”

로델라가 눈을 크게 떴다.

기억 속 소심하고 조심스러웠던 소꿉친구가 아닌, 낯설지만 익숙한 남자가 그곳에 있었다.
그녀에게 기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표정으로.

“네가 그랬잖아. 미친놈은 묶어 놔야 한다고.”

찰캉, 그가 묶인 손목을 흔들어 보였다.

“이걸 풀면.”

그래서 너와 멀어지면, 이 기회를 놓쳐 버리면.

“내가 미쳐 버릴 것 같은데, 어쩌지?”
거위 2026-03-17 22:25
새책들고옴
간만이긴한데 지난반년간 아예안읽은건아니고요 숨어서많이깔짝댓는데 중간에멈춘게많고그래서
이건 어케될지 아직알수없지만 일단 제목과 설정이 느좋을줫기때문에 용기내서공계타래세움(뭐야
거위 2026-03-17 22:26
설정: 이거임
진짜 거위 셋이 먹다 넷이 죽어도 모를 취향설정
거위 2026-03-17 22:26
아니이건몰랐는데
그래 오히려좋아 시작부터 개수작존이면 오래가겠지 영원하길
(개수작존이란, (맞)짝사랑 상태에서 한쪽이 계속 개수작을 부리는데 아직 상대가 넘어오지 않아 cp가 성사되지 않은 상태로 이것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 캐릭터의 매력이 떨어져 찰나만 존재할수있는 최고의 존을 말함)
거위 2026-03-17 22:26
와나 시작부터 진짜 개수작존 나와버리니까 진짜 정신혼미하네
거위 2026-03-17 22:26
아핰ㅋ

ㅋㅋㅋㅋㅋㅋ
거위 2026-03-17 22:26
거위 2026-03-17 22:27
아십 개웃겨서 물흘림
거위 2026-03-17 22:27
매순간순간 티안나게 개수작중이네 너무마음에들구요 . .
거위 2026-03-17 22:27
그냥개웃기네 괴력남주 ㅠㅠㅠㅠ
거위 2026-03-17 22:27
아니이런 여우력까지...
거위 2026-03-17 22:27
남주 설정과다 ㄹㅈㄷ (맛있다는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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