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위무선이 이릉노조가 되기 전에 그려온 궤적을 보면... 역시 사도가 심성을 좀먹긴 했구나 하게 됨 (뒤에 뭐가 더 나올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위무선은 소란스럽고 장난스러울지언정 의義와 협俠을 알았는데... 눈치가 느린 것도 아니고 사람 마음길도 헤아릴줄을 알았는데 많이 변한게 맞지
위무선진짜...................
옆에 아무도 없는건 아니었는데 옆에서 잡아주고 멈춰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던 거지
온정도 온녕도 그 역할을 하기엔 힘의 세기가 동등하지 못했고
강징은 감정적으로 위무선을 이해하지 못했으니까 그럴 수 없었고
결국 위무선을 막을 수 있는건 남망기뿐이었던거임..
그럴만하지 쒸바 그놈의 3천줄짜리 규칙과 백의와 말액에 얽매여 자기 감정도 전달하는 법을 모르고 진짜 바라는 걸 이루지도 못하고... 그렇게 계속 억누른 마음마저 다 줘버린 사람이 망가지고 무너지는 걸 막아주지도 못하고 대신해주지도 못하고... 남망기 노빠꾸직진맨된거 쌉이해